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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인 따뜻한 한 끼 - - - 명절보다 더 따뜻했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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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5-05-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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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누군가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나고, 또 누군가는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한켠에는 그렇게 가족의 온기를 쉽게 누리지 못하는 어르신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어르신 어르신들을 위해 한 시민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름하여 ‘가슴 따뜻한 한끼 식사’ 행사.
식탁 위에는 정성껏 차린 반찬뿐 아니라 떡과 과일까지 준비되어, 마치 명절처럼 푸짐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무려 200여명의 어르신이 함께한 행사는 이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복근 대표가 준비한 것으로,“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복근 대표 - - - 5월이되면 가족 생각나고 부모님 생각나고 많은 분들이 와서 맛있게 드시고 좀 즐기시면 해서)
또한 이천 강원도민회는 과일과 떡을 후원하며 훈훈한 나눔에 함께했고, 현장을 찾은 송옥란 이천시의원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피어난 웃음꽃을 보며, 이천이 더욱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송옥란 이천시의원 - - 오늘 행사 함께하셔서 맛있게 드시는 우리 어머님 아버님 뵈면서 저도 같이 행복했습니다.작은 식사 한끼지만 이런 마음들이 모여서 우리 어머님 아버님이 더 행복한 이천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들어서 다시 한번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처럼 마음마저 각박해지기 쉬운 세상 속에서, 따뜻한 밥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온기, 기억 속 부모님께 전하는 그리움, 그리고 외로움 속에서 피어난 미소였습니다.
한끼의 식사가, 누군가에게는 일 년의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이스방송뉴스 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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