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주최하고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 가 지난 28일(목) 중앙대학교 국악당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안성시 관내 청소년들이 음악, 무용, 사물놀이 3개부문 16개 종목 경연과 문학 1개부문 2개 종목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117개팀 389명이 경연에 참가해 어느해보다 열띤 경쟁 속에 잠재된 끼와 열정을 내뿜는 축제의 장 이었다. 이번 심사를 맡은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최종실 교수는 심사평에서 “안성은 대통령상을 받은 안성의 전통문화예술인 남사당풀물단이 있는 사물놀이의 중심이며 이곳에서 지도교사를 포함하여 여러분들이 사물놀이를 계승발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술제 각 종목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안성시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안성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예술문화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