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사중학교(교장 노광섭)는 혁신교육지구사업 학교특색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28일 마을과 함께하는 ‘교과통합 수업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3학년 교과통합 프로젝트 교육과정으로 이천지역의 도자문화예술 공간인 예스파크와 연계하여 공방(목공), 규방(바느질), 향만들기, 옻칠, 유리공예, 은반지, 한지그림(현대한국화), 실크스크린, 도자기 등 9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프로젝트 주제는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학생들은 희망한 프로그램을 2시간씩 체험한 후 체험활동, 감상문 쓰기 및 체험활동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마을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이천의 문화예술 및 고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각의 프로그램으로는 ▲도구의 역사와 나무의 특성을 이해하고 생필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사고 역량을 신장시키는 목공 체험, ▲규방(바느질)에서의 식물 자수와 액자 만들기, ▲향만들기를 통한 전통 선향 체험, ▲찻잔 받침 만들기를 통한 옻칠체험, ▲유리공예를 통한 실생활의 활용, ▲한지 그림을 통한 현대한국화의 이해, ▲실크스크린을 통한 판화의 기초이론 습득, ▲나만의 캐릭터 접시 만들기를 통한 도자기 체험이 있다.
지역 마을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교육과정을 재구성했으며, 교과통합 수업의 날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던 소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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