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30일 시청 회의실에서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도자산업의 크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전략방향이 제시됐습니다. 용역을 의뢰받은 국가경제연구원은 브랜드 지원사업을 비롯한 디자인마케팅지원,도자체험문화지원,도자랜드마크지원사업 등 네 개의 우선추진과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2012년까지 모두 13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국가경제연구원이 밝힌 34개의 세부실행 과제 중에는 일촌맺기 켐페인,예술도자 전문시장개발,도자펀드 및 예술도자뱅크사업 등 다소 이색적인 방안이 제시되기도 하였습니다.
제품전략사업으로는 도자문화체험상품권 및 문화체험카드 사업이 관심을 끌었으며 통합브랜드개발과 도자제품인증제도 도입,도예체험교실의 체인화 사업을 통한 브랜드전략과 옥션을 통한 경매파크 조성,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 센터운영,제도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도예인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현실과 동떨어진 세부실행계획이 많아 일부 참석자들에게 실망을 주기도 했습니다.
예스티비 김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