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요 이천의 멋! 모아요 경기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한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9일 3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7일 이천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군장병 특공무술 시연, 생활체육 공연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어진 식후행사에는 레이저·폭죽 등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쇼에 이어

아이돌 초청가수 제국의 아이들, F(X)와

트로트가수 박현빈, 김혜연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대축전은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1만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1·2부로 나눠 50대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생활체조 등

17개 정식종목과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국학기공 등

3개 시범종목에서 실력대결을 벌였습니다.

대회결과 이천시와 성남시가 2부와 1부에서 최다 우승을 차지했으며

종목별로 참여인원이 많고

지난해 보다 선수단이 증가한 시군에 부여하는 '스포츠 7330상'을

안산시와 여주군이 수상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천시는 테니스와 족구, 검도, 생활체조 등

4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각각 3개 종목을 우승하는 데 그친 고양시, 안양시 등을 제치고

2부 최다 경기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실시된 폐막식에는

유연채 경기도정무부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김인영 이천시의회 의장,

경기도생활체육회 박영표 수석부회장, 박선기 이천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참가선수단 등이 참석했으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입장상, 스포츠7330상, 모범상, 특별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져

이천의 상징인 도자기로 제작된 상패가 수여됐으며,

내년도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선정된 부천시에

경기도생활체육 대회기가 전달됐습니다.

나이스방송뉴스 문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