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파주시 청소년문화존이 드디어 개막을 한다.
청소년문화존은 전국 약 150여개의 지역에서 펼쳐지는 대표 청소년 문화 행사로 여성가족부와 경기도에서 후원하며, 전국 각 지자체에서 주최하여 열리는 대표적인 청소년문화행사이다.
파주시에서는 오는 5월 12(토)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필통놀이터’(feel이 통하고 놀고 싶고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 터전)라는 주제로 교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며,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필통놀이터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교하청소년문화의집(운영 파주YMCA)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재활용물품 아나바다 장터, 문화체험, 과학실습체험, 청소년동아리 공연, 체육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꾸며질 예정이며, 모든 행사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만들어가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학교연계 사업의 활성화로 교하지역 중학교의 참여가 많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먼저 두일중학교(담당: 정경애 선생님)에서는 ‘사랑의 나눔장터’라는 이름으로 학교 선생님들이나 지인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매회 문화존에서 판매를 한다.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과학실습체험(담당 : 박동조 선생님)을 통하여 어렵고 신기하게만 느껴졌던 과학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청소년들은 과학에 관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하중학교(담당: 박영아 선생님)에서는 ‘환경체험’을 주제로 학생들과 매회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데, 대표적으로 다 쓰고 남은 폐품을 이용하여 환경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치캔을 활용한 보석함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버리려고 했던 사소한 물건들이 다시 소중하게 되살아나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한가람중학교(담당: 이정아선생님)에서는 청소년들의 환경 및 문화체험을 주관할 예정인데, 남미 팔찌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통하여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교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직접 기획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교하나눔장터 및 문화체험, 과학체험,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이 매회 열리게 되며, 행사 참가는 모두 무료이다.
이처럼 볼거리, 체험거리가 많은 청소년문화존 행사는 청소년 운영위원 및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파주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이며,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행사진행요원 등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사전에 인터넷신청을 통하여 가능하며, 봉사한 시간만큼 확인서가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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