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월암동 525-10번지 왕송호수변에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하는 테마과학관인 조류생태과학관을 오는 4월중 개관한다.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하고 앞으로 조성될 철도테마파크와 연계해 의왕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조류생태과학관은 대지 1,888㎡, 건축연면적 1,980㎡에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건립된다. 조류생태과학관은 조류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수족관을 통해 어류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조류박제를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 등 조류와 어류의 생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전시실 외에도 관람객을 위해 음료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실이 완비되어 있다. 또한 의왕시는 개관에 즈음하여 지난 5일 (주)미래세움과 조류화석 8점에 대한 영구무상전시를 내용으로 한 협약식을 체결해 청소년들이 화석을 통해 지질에 대한 기초과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조류생태과학관은 조류와 어류생태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화석전시도 함께 볼 수 있어 학생들의 과학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조류생태과학관을 다시 찾고 싶은 수도권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류생태과학관은 오는 3월 25일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4월 중 개관할 예정으로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의왕어린이 축제’기간동안 모든 시민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