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제93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여 태극기 물결이 시 전역을 덮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각 가정과 학교, 민간기업․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를 했으며 각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운동을 펼쳐 왔다.

 특히 오전동 대명솔채아파트는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자 입주자대표(회장 박현전)에서 태극기 450개를 구입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내손2동 통장협의회는 국경일 태극기 게양을 자체 특성화 사업으로 채택하여 지난 2000년 1월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100여개의 태극기를 구입해 지난 24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3․1절에 모든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어 93년전 3. 1운동의 함성을 느낄 수 있는 메시지를 주었다”고 말했으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태극기 게양을 통해  국기의 존엄성 및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해 졌다”고 말했다.